'2007/05'에 해당되는 글 29건

  1. 2007/05/31 키포인트:: 도메인 선점과 윈도우 비스타 보안 by 가제트
  2. 2007/05/28 슬램덩크 엔딩곡: 사카이 이즈미의 추억 (2) by 가제트
  3. 2007/05/28 유튜브: 플레이어 인터페이스 변경 시험 소식 by 가제트
  4. 2007/05/26 플래시 게임 제작: 에바 포피엘을 이용한 초간편 플래시 게임 제작 by 가제트
  5. 2007/05/24 스타워즈 등장 인물: 과거와 현재 모습 (3) by 가제트
  6. 2007/05/22 2020년 미래 한국군 병사: 스타크래프트로부터 영감을? by 가제트
  7. 2007/05/22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점유율: 두 자리 수에서 한 자리 수로 추락 (4) by 가제트
  8. 2007/05/21 마이크로소프트, 리눅스, 애플, 위키: 오늘 (5월 20일) 의 키워드 by 가제트
  9. 2007/05/20 아이팟 vs 준: 농담 같은 대립 구도 (2) by 가제트
  10. 2007/05/19 탑 10 컴퓨터 애니메이션 영화: 카의 선택 by 가제트
  11. 2007/05/19 블리자드 차기작 스타크래프트2: 기존 스타크래프트는 과거 속으로 (12) by 가제트
  12. 2007/05/18 애플 아이폰 출시: 예정대로 FCC 승인 취득!! (3) by 가제트
  13. 2007/05/18 서경석 목사: 우직한 반골인가 처세의 달인인가? by 가제트
  14. 2007/05/17 임금정보시스템 시험 개통: 샐러리맨들의 자존심 키재기 도구? by 가제트
  15. 2007/05/16 윈도우 비스타: 100일 만에 라이센스 4천만장 판매 (4) by 가제트
  16. 2007/05/15 NQ (네트워크 지수): 그 매력과 함정 by 가제트
  17. 2007/05/13 로봇 2차 대전: 독일과 미국의 로봇 전투 (2) by 가제트
  18. 2007/05/12 최적화된 블로그 포스팅의 길이는? (4) by 가제트
  19. 2007/05/12 델 컴퓨터,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입성하다 by 가제트
  20. 2007/05/11 재벌 총수는 언제나 주어인가: 젯블루 항공의 반란 (1) by 가제트
  21. 2007/05/10 Google Analytics 를 "구글 애널리틱스"로 읽는 이유? (1) by 가제트
  22. 2007/05/10 재벌 세습: 문화라기 보다는 문제 by 가제트
  23. 2007/05/08 무명 정치인이 패리스 힐튼만큼 유명해 진 이유: 웹 상의 정치공학자들 by 가제트
  24. 2007/05/06 연봉 1불의 스티브 잡스가 지난 해 CEO 소득 1위를 차지한 이유는? by 가제트
  25. 2007/05/05 MS의 야후 인수: 승자독식 혹은 패자부활? (6) by 가제트
  26. 2007/05/04 맹견 삼종 세트: 핏불, 도사, 로트와일러 by 가제트
  27. 2007/05/03 사익과 공익의 충돌: 두고 두고 생각해 봐야 할 몇 가지 포인트 (1) by 가제트
  28. 2007/05/02 HDDVD 해킹 코드 공개 사건: 디그 사상 최대의 위기? (8) by 가제트
  29. 2007/05/02 싸구려 대한민국, 저열한 사회지도층들 (8) by 가제트
관심을 끄는 포스팅을 메모하는 방식을 여러 모로 실험해 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식으로 메모를 하면 어떨까... 어떻게 하면 순발력을 확보하고 지구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뭐, 그런 관점에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키워드 메모를 실험해 보았는데 그건 수동적으로 랭킹을 받아 적는 것 같아서 취향에 맞지 않더군요. 키포인트를 발굴해서 조금 적극적으로 시사점이나 이슈를 발굴해 내는 건 어떨까 생각 중입니다. 뭐, 이것도 어디까지나 실험 버전입니다.

키포인트 #1:: 도메인 선점의 비결 (Every good domain is taken. Here's why)

일전에 비즈니스2.0에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국계 케빈 함씨의 웹 도메인 사업에 관한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그 기사의 연장선에서, 왜 모든 양질의 도메인이 선점되었는가에 관한 Niall Kennedy (니올 케네디?) 의 분석 포스팅입니다. 케빈 함이 도메인 등록업체들에게 기본 등록비의 10배 이상 비용을 지불하면서 재등록 시한이 지난 도메인을 선점하는 방식, 투발루 공화국의 tv 도메인, 카메룬의 cm 도메인과 같은 국가 도메인 선점에 관한 이야기들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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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선점

키포인트 #2:: 의심스러운 윈도우즈 비스타의 보안 문제 (Windows Vista no more secure than XP: report)

아르스 테크니카에 올라 있는 윈도우 비스타 관련 포스팅입니다. 윈도우 비스타의 판매량 급증이 OEM 판매를 밀어 붙힌 것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지 한참입니다. OS 이용자들을 윈도우 비스타에 진입시키기 위해서는 무언가 당근과 같은 게 있어야 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비스타의 강력한 보안 기능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비스타의 보안 기능에 관해 회의적인 시각이 생겨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심지어는 XP 보다 나을 게 없는 보안이라 말까지 나오는 모양입니다. 자세한 건 내용을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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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 보안


간만에 슬램덩크 엔딩곡을 다시 들어 봅니다. 자드 Zard 의 사카이 이즈미가 부른 곡입니다. 슬램덩크 엔딩곡을 부를 때가 언제쯤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카이 이즈미는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일본 대중가요의 스타였죠. 유튜브에 슬램덩크 엔딩곡이 있길래 아래 걸어 둡니다.사카이 이즈미는 처음 Zard 라는 그룹으로 데뷔하고, 이때 그룹에는 모두 5명의 멤버가 있었죠. 그런데 사카이 이즈미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그룹을 떠났죠. 3집을 낼 때에는 Zard 에는 사카이 이즈미 혼자 남아 자드가 사카이 이즈미이고 사카이 이즈미가 자드인 채로 활동을 지속합니다. 사카이 이즈미는 직접 곡을 짓고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로서 그 생산력이 매우 뛰어났다고 하더군요. (슬램덩크 엔딩곡 동영상은 맨 아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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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이즈미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단연코 미모이죠. 사카이 이즈미 같은 가수는 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디 흔한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사카이 이즈미는 근래 자궁암을 앓아서 치료를 받고 있었고, 자궁 적출 수술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수술 후 암이 전이되었다는 소견을 받고 다시 치료를 위해 병원을 다니던 중 비오는 날 병워 내 산책을 나갔다가 변을 당했다는 군요. 사카이 이즈미는 67년생이니까 우리 나이로 41살이군요. 그리고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크리스티안 문기우 (문쥬) 는 68년생이니까 40살이구요. 모두 한창의 나이인데 한사람은 상을 받고 한사람은 유명을 달리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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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이즈미 앨범 자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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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이즈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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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엔딩곡 캡쳐1 . 사카이 이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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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엔딩곡 캡쳐2. 사카이 이즈미

일본은 사카이 이즈미와 함께 아까운 인재 하나를 더 잃었죠. 그 사람은 농수산상인 마쓰오카 도시카쓰(松岡利勝.62) 인데, 이 사람은 뇌물 혐의를 받던 중 의원회관에서 자살을 했다고 하네요. 사카이 이즈미도 자살 의혹이 일본 내에서 불거지고 있다고 하니 참... 유명 스타는 죽어서도 대중의 호기심에 시달림을 받아야 하는군요.


슬램덩크 엔딩곡 동영상. 사카이 이즈미


유튜브가 새로운 버전의 플레이어를 시험 중이라고 하네요. 소스가 어디인지 모르지만, 구글 오퍼레이팅 시스템이라는 블로그에서 유튜브 플레이어에서 어떤 점이 달라졌는가를 간략하게 리뷰하고 있습니다.

이 리뷰에 의하면 새로운 유튜브 플레이어는 1) 파일 다운로드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자신이 보고 싶은 부분부터 볼 수 있는 구글 비디오의 기능을 받아들였으며, 2) 지금은 플레이가 다 끝나야 관련 동영상 링크가 화면에 뜨는 데에 비해, 플레이를 시작하기 전에 관련 동영상을 10개 정도링크가 보이도록 하는 게 새로 변경된 유튜브 작동 방식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3) 이건 단순한 인터페이스 변화인데, 임베드 코드나 URL을 뜰 수 있는 버튼이 비디오 오른쪽에 보인다고 합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비디오가 부드럽게 작아질뿐 계속 플레이는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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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유튜브 플레이어 인터페이스: 유튜브 인수 소식 컨퍼런스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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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플레이어 인터페이스 변경 1: 하단 메뉴가 단순화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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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플레이어 인터페이스 변경 2: 오른쪽의 임베딩 링크
(이미지는 구글 오퍼레이팅 시스템으로부터)

다른 분은 어떤지 모르지만 저는 이상한 파일을 설치하지 않아도 좋고, 그냥 웹 환경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제가 다양하고 양질의 자료가 많기 때문에 유튜브를 애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언어가 영어로 되어 있어서 좀 졸립기는 하지만 그건 참을 많한 반대급부이구요. 유튜브의 인터페이스가 바뀌기는 하는데, 저는 지금의 소박한 페이지 구성도 괜챦은 것 같습니다. 저는 현란한 디자인보다는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유튜브도 그런 방향으로만 바뀐다면, 인터페이스 변화쯤이야 편히 적응할 것 같습니다.

"플래시 게임 제작, 단 3 클릭 만에 완성", 이 얼마나 자극적인 제목입니까? 그런데 플래시 게임 제작이 마우스 3번 클릭만으로 끝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 클릭 더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초 간편 플래시 게임 제작 사이트인 픽토게임 이 그 일을 대행해 주는 군요. 그런데 픽토게임의 초간편 플래시 게임 제작엔 트릭이 있습니다. 그건 내 구미에 맞는 플래시 게임이라는 게 단순히 플래시 게임의 배경 요소를 집어 넣는 것을 뜻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플래시 게임 제작용 템플릿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템플릿을 선택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래도 뭐, 그게 어딥니까? 에바 포피엘을 배경화면으로 넣은 게임을 즐기거나, 에바 포피엘 사진 조각 맞추기 퍼즐을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위안을 삼으실 수 있을 듯...

자, 그럼 예고한 대로, 에바 포피엘을 이용해서 픽토 게임에서 초간편 플래시 게임 제작을 해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사이트 주소를 말씀드리자면, 픽토게임닷컴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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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제일 먼저 에바 포피엘의 사진을 고릅니다.
음... 아름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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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에바 포피엘의 사진을 픽토게임에 업로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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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 게임 템플릿을 고릅니다.
퍼즐형, 브릭형 등 6 가지 템플릿 중 하나를 고릅니다.
전 퍼즐형을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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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째, 게임의 세부 설정을 합니다.
사진을 줌인 줌아웃하여 적절하게 배치하고
개인적 메시지를 집어 넣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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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게임이 완성되었습니다.


스타워즈 등장인물들의 과거 모습은 영화 속에 각인되어 영원토록 변치않는 모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스타워즈 등장인물들의 현재 모습은 어떨까요? 스타워즈 주인공들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까요? 루크 스카이워커나 레아 공주도 많이 늙었을 텐데, 그리고 알투디투나 다스베이더는 어떤 배우들이 연기했고 그들은 얼굴은 어떤지... 궁금한 게 많습니다. ABC 뉴스에 스타워즈 등장인물들의 근황이 과거 모습과 겹쳐서 잘 편집되어 있는데, 그 중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인물들을 간단하게 소개해 봅니다. 스타워즈 같은 대작은 등장인물이 다종 다양해서 그 면면을 다 살펴보기 힘듭니다. 그러니 나머지 등장인물들은 ABC 뉴스:스타워즈 과거와 현재에 직접 가셔서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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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D2를 맡은 케니 베이커라고 합니다. 그의 키는 3피트 8인치.
이제는 나이가 들어 R2D2의 명연기 (?) 를 재현하긴 힘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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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없죠. 영화를 통해 늘 만나고 있는 한스 솔로 역의 해리슨 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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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스카이워커 역을 맡은 마크 해밀은 이렇게 변했습니다.
마음씨 좋은 아저씨로 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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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아 공주 역의 캐리 피셔도 이제 여왕급으로 변했습니다. 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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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완 커노비 역을 연기한 알렉 기네스는 2000년에 86세의 나이로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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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베이더 연기를 한 데이비드 프라우스입니다.
얼굴은 처음 보니 얼마나 변했는지 알 수가 없군요.


미래 한국군 병사 모습이 발표되었답니다. 2020년 미래 한국군 병사랍니다. 노컷 뉴스의 보도이구요. 그런데 이 소식은 어디선가 들은 듯한 소식 아닙니까. 찾아 보기 귀챦아서 관두겠습니다만, 미군의 미래 전투복 및 전투장비 계획과 관련된 뉴스가 얼마전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2020년 미래 한국군 병사 모습이 발표된 곳은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 행사장이랍니다. 여기서 한국정보보호학회 이민섭회장의 발표가 있었고 국방과학연구소, ETRI 등의 자료가 보충으로 제시된 모양인데 그 어딘가에 이런 한국군 병사 미래상이 그려져 있었는가 봅니다. 2020년 미래 한국군 병사 모습을 담은 이미지는 아래에 붙힙니다.

일단 2020년 미래 한국군 병사상의 기술적 구현력 여부를 따져 보기 전에 비용과 장비 무게가 만만치 않을 듯합니다. 그냥 일반 보병의 장비인 것 같은데, 마치 통신병과 사병의 복장처럼 통신 및 관측 장비가 크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뭐, 필요한 것 좋은 것 다 붙여 놓으면 좋겠지만, 군사 장비일수록 정확한 개발 목표와 타겟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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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마린을 닮은 2020년 미래 한국군 병사 모습 (노컷 뉴스)

우리 군대에는 정말 생각이 빠릿하고 머리 회전도 빠르고 사명감도 있는 분이 있는 반면, 그냥 무슨 이벤트 회사 직원처럼 군대 일을 처리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군대일은 군대일처럼, 이벤트회사일은 이벤트회사일처럼, 이게 맞는 거겠죠. 어쨌든, 2020년 미래 한국군 병사를 보면 좀 그렇다는 생각도 듭니다. 급조되었다,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도 상관않겠다는 그런 기개랄까... 홍보도 중요하고 미래상도 중요하지만 좀더 머리 쓴 흔적이 많은 작품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0년 미래 한국군 병사은 조금 약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뭐 제가 국방에까지 제 관심 영역을 넓히겠다는 건 아니고, 2020년 미래 한국군 병사 모습의 기사 아래에 달린 깜찍한 댓글이 재미있어서 보여드릴려고 이렇게 주절주절 늘어놓았습니다. 이 기사의 댓글에 이런 게 달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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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넷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점유율이 또 떨어졌다고 합니다. 한달 전 점유율은 10.1%로 두자리수 점유율을 기록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드디어 한자리 수로 주저 앉았다고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점유율이 9%대로 떨어진 적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또 쓰라린 성적표를 받아든 셈입니다. 다른 라이벌도 함께 주저 앉았으면 속이나 덜 쓰릴텐데 구글은 펄펄 날고 야후는 정체 중입니다. 같은 조사에 의하면 구글은 53.7에서 55.2로 점유율을 확대했고 야후는 21.8에서 21.9로 .1 늘었지만 오차범위에 속하는 변화일 것 같습니다. (사실 1.1%는 그렇게 큰 수치 변화는 아닙니다. 오차 까지 감안하면 실질 변화율이 그렇게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구글의 약진이 확연하다는 점이 더 큰 위협이 되겠지요. 1.1 떨어지고 1.5 올랐으니 실지 간격은 2.6 %나 벌어진 겁니다. 6배 가량 차이나는 군요.)

그러니까 이런 성적표를 받아들고 나니 일전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에 다시 한 번 더 침발라 놓았다는 뉴스가 자연스레 머리를 맴돌더군요. 그 때 관련 기사 중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가 합하면 구글 부럽지 않을 것 같다는 기사가 있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 점점 암울해 집니다. 이렇게 자꾸 검색 기반이 사라져 가면 나중에 만약 합병하더라도 합병의 효과는 미미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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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점유율에 관한 씨넷의 보도

사실 검색 점유율이란건 덧셈으로 결정되는 건 아닙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MSN 검색을 고유 주소로 유지하며 독립적으로 유지되면 모를까, 둘이 함께 묶어 놓을 경우 22 +9 = 40 이 될 수도 있고, 그냥 22+ 9 = 22 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 쪽, 합병 효과 상실 쪽에 베팅하겠습니다. MSN 9%가 어떤 9%인지 성분 분석해보면 알겠지요. 뭐 더 정확하기로는 급할 것 없으니 뭉쳐 놓고 기다리면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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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는 광고사업자가 되는 데에 검색 점유율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때 그 뉴스는 지금은 쏙 들어가 언제 그랬냐는 듯합니다. 언제든 그 소식이 다시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정말 인수 합병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이 높을수록 좋은 가격에 야후를 사들일 수 있을텐데, 참...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답답하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역량있고 저력있고 호주머니 든든한 기업인 건 알겠는데, 이렇게 판판이 밀리는 전선을 계속 유지하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마소 핵심부의 판단은 다중의 전선을 지탱하고 유지해야하는 필연적 이유 같은게 있다고 판단하기에 그렇겠죠. 마이크로소프트에 관한 좋은 뉴스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나오는 뉴스가 그 마음을 못떠받쳐 주네요.

오늘의 디그 키워드 :: 마이크로소프트, 리눅스, 애플, 다시 마이크로소프트, 위키, 소송

디그 Tech 넘버 1 :: Microsoft releases Anti-Linux Propaganda

마이크로소프트가 리눅스의 결함을 지적하는 "가상신문"을 자기 웹사이트에 게시했다는 뉴스입니다. 이건 광고라기보다는 프로퍼갠다, 즉 선전에 가깝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걸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리는 수고까지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리눅스를 본격적인 경쟁 상대로 의식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튼 마이크로소프트가 개별 기업과 펼쳐 놓은 전선을 보자면 정말 마이크로소프트가 오지랖 넓은 기업이라는 걸 알 수 있죠. 생각나는 것만 해도 vs 구글, vs 애플 (vs 레퍼드, vs 아이팟), vs 리눅스, 또 뭐가 있나요...

(아, 처음에 대충 봐서 몰랐는데, 다시 주의깊게 보니까 마이크로소프트 "캐나다" 웹사이트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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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리눅스를 상대로 만든 가상 신문

디그 Tech 넘버 2 :: 7 year old kid (me) talking about Apple IIs back in '82

지금으로부터 25년 전, 7살 먹은 아이가 애플II에 대해 뭐라 뭐라 하는 내용을 담은 비디오 클립입니다. 전 애플이 엊그제 만들어진 기업인 줄 알았더니 아주 유서 깊은 기업이군요. (확인해 보았더니, 애플사가 처음 설립된 것은 1977년 1월 3일 입니다. 그로부터 정확하게 30년 6일이 지난 후인 2007년 1월 9일 애플은 원래의 회사명인 Apple Computer, Inc. 에서 "Computer"라는 말을 떼어냈습니다.) 영어가 좀 되면 자세히 스크립트를 옮겨 드리겠지만... 그냥 재주껏 들으시길.



디그 Tech 넘버 3 :: Sue me first, Microsoft!

오늘의 디그 넘버 3도 마이크로소프트와 리눅스 관련 뉴스로군요. 엊그제 우리나라에서 블리자드 인비테이셔널이 열렸죠. 이번에는 어느 위키가 마이크로소프트 소송 인비테이셔널을 열었군요. 이 인비테이셔널은 오프라인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열렸습니다. 이 위키를 연 사람은 변호사, 즉 법률전문가이죠. 이 사람은 IP법률을 전공하진 않아서 직접적인 법률 조언을 줄 수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타겟은 분명히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특허 침해 소송과 관련된 것입니다. 아마 리눅스 진영의 힘을 위키를 통해 규합하려는 것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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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항하기 위한 위키



와이어드닷컴 블로그에 이런 사진이 올랐군요. 제목을 옮겨 드리면, 마이크로소프트 준 헤드쿼터에 비치된 아이팟 "사면"용 수거 용기, 간단히 말해 아이팟 쓰레기통입니다. 그러니까 마이크로소프트에 일하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준 관련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 아이팟을 소지한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그게 그렇든 그렇지 않든 괜히 준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다가 아이팟 갖고 있는 것 들켜서 상사한테 눈총받지 말고 미리 저 통에 버려 "앰네스티" 받자는 뜻인가요. 아무튼 실지로 마이크로소프트 준 개발본부 출입구에 이 통이 있다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미국애들은 농담도 진담처럼, 진담도 농담처럼 하는 애들이라서 어지간한 센스가 없으면 속기 십상이라서 이게 사실인지 농담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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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사면"용 수거 용기
(사진 출처 :: Microsoft's Zune Headquarters Have an iPod "Amnesty" Disposal Bin)

우리나라 자동차는 요즘 현대가 독과점이죠. 그러나 예전에 대우도 건재하고 기아도 딴딴할 때 그랬었습니다. 현대직원이 대우차 타고 회사 출근 못하고 다른 곳도 사정이 비슷하다고. 심지어는 계열사나, 와이퍼 같은 부품 공급하는 회사도 라이벌 회사 차를 못타고 들어 간다고 그러더라구요. 차는 비싸서 저렇게 버리지 못하지만, 저런 소형휴대 기기는 저렇게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마소에서 저걸 갖다 놓았다고 해도 분명히 농담일 겁니다. 그런데 시장 형편이 그러다 보니 마소는 농담을 해도 꽤나 진지하게 들리더라구요.) 어쨌든, 미국애들도 저런 게 있는 모양입니다. 바깥에서는 취향의 문제이지만 회사에 들어오면 "존심"의 문제가 되는 것 말입니다.

아무튼 이 사진을 본 제프리 슈미츠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아이팟은 죄다 1세대 아이팟이다. 직원들이 비디오팟 신제품을 사고 난 뒤 상사들에게 점수따려고 구형 아이팟을 버린 모양이다. (다음은 그냥 영어로) The Zune is a joke..peri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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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준에서는 아이팟을 지상 최대의 라이벌로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아이팟에서 그렇게 생각할까요?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팟의 최대 라이벌은 준이 아닙니다. 아이팟의 라이벌은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아이폰이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제가 준과 아이팟을 각각 사서 요모조모 비교하여 보디 않았지만 시장의 반응을 따져 본다면, 정말로 준은 농담거리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마소의 준 담당자들은 아이팟을 버리는 일에 관심을 쏟기 전에 왜 준을 만드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조차 아이팟을 살 수밖에 없었는가를 조사하는 게 더 정직할 것 같습니다. 버리는 맥락이 아니라 사는 맥락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 여기에 마소의 생존비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 아 포스트를 다 쓰고 나니 사진을 저렇게 해석하지 않고 다르게 해석할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건 뭐, 별로 중요치 않으니 그냥 다음에 짬나면...


필름스쿨리리젝츠닷컴의 케빈 카가 최고의 컴퓨터 애니매이션 영화 (Computer Generated Film, 컴퓨터 그래픽 영화) 탑 10을 선별했습니다. 이제 전통적인 애니메이션 장르는 퇴조하고 컴퓨터 애니매이션 장르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는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카는 시장의 실적도 이런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술력이 발달하게 되면서 제작자들이 기술인력을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게 된 점이 선순환을 가능케 하는 요소가 되고 있구요.

아무튼 제가 본 영화도 있고 제가 못본 영화도 있지만 그 명단만 정리해 둡니다. 각각의 리스트에 대한 코멘트를 읽어보고 싶으신 분은 필름스쿨리젝츠닷컴으로 가보시면 됩니다.

10. “The Polar Express” (2004)
9. “Car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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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 Bug’s Life” (1998)

7. “TRON” (1982)
6. “TMNT”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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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Finding Nemo” (2003)

4. “Over the Hedge” (2006)
3. “Monster House”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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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Toy Story” (1995)

1. “The Incredibles” (2004)

이 중에서 제가 본 영화는 8, 5, 2 위에 해당하는 영화 뿐이군요. 벅스라이프, 니모를 찾아서, 그리고 토이스토리입니다. 카는 이 리스트와 함께 2001년작 슈렉에 대한 간단한 치사를 덧붙이고 있습니다. 별 말은 아니지만 관심있으시면 직접 가서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Update :: 방금 발표가 나온 모양입니다. 그래서 글 제목 수정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차기작이랍니다. 이데일리에서 속보로 떴군요. 스타크래프트2가 공식 명칭인지 아니면 관례상 그냥 스타크래프트2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데일리는 "세계적인 히트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의 차기 게임이 19일 공개됐다. 차기 게임은 `스타크래프트2`. 세계적인 게임업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게임축제 `WWI`(월드와이드인티테이셔널)에서 이같이 밝혔다." 는 단신을 올렸습니다. 역시 이 단신에서도 누가 그 말을 했는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라고 두리뭉실 적고 있네요. (6하원칙에 해당하는 사실만 보도한 것이므로 그대로 옮겨도 괜챦겠죠?) 스타크래프트2가 공식 명칭이라면 아무래도 지금껏 해오던 스타크래프트와 유닛이나 게임 구도 같은 부분에서 영속성이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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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블리자드에서 스타크래프트 차기작을 발표하겠군요. 2007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션에서 발표되는 작품은 소위 스타크래프트2 라고 명명되는 RTS (실시간 전략, Real Time Strategy) 게임이라는 게임메카의 보도를 봤는데, 방금 뜬 매경 기사는 이 게임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MMORPG) 이라고 그러네요. 같은 걸 달리 부르는지 다른 걸 달리 부른는지 어쨌든 스타크래프트 차기작은 차기작입니다. (수정하기 전에 RTS와 MMORPG 의 차이를 묻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아래 댓글 다신 건 바로 그 때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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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예전에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은 없었죠. 앞으로도 이런 게임은 나오기 힘들 것 같아요. 이걸 무협 전문어로 "공전절후"라고 하죠. 앞은 비었고 뒤는 끊겼다. 멋진 말인 만큼 스타크래프트는 그런 찬사를 받을 만 합니다. 아무튼 앞으로 그래픽도 화려해지고 스토리도 탄탄해지고 캘릭터나 색감도 훨씬 뛰어난 작품들이 나오겠지만, 뭐랄까... 그간 스타크래프트가 누렸던 지위라면 지위랄까 그런 것을 누릴 만한 작품은 나오지 않을 듯하네요.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션에서 무슨 작품이 발표되건 간에 이제는 점점 과거가 되어가는 스타크래프트를 추억한다는 뜻에서 웹 아카이브에서 가져온 스크린 샷을 몇장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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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가 언제 최초로 발매되었는지 모르지만, 스타크래프트 초창기 디자인이 웹.아카이브.오르그에 보관되어 있군요. 아카이브에 보관된 페이지는 1996년 페이지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는 테란의 초기 디자인과 스카우트 모양과 게임 스크린 샷이 몇 장 있습니다. 각 종족의 개별 유닛 디자인은 별로 지금에 뒤떨어지지 않는 것 같은데, 게임 스크린 샷을 보니 아주 어설프군요. 

아래 게임 스크린샷을 보면 드래군 3기가 있는 곳에 드랍쉽 2기로 골리앗 8기를 실고 가 그 중 3기를 드랍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인터페이스의 디자인 구도는 요즘과 비슷한데 디테일이 무지무지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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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크린샷에는 드랍쉽 2기가 캐리어의 공격을 받는 모습입니다. 인터셉터인가요... 인터셉터가 총을 발사해서 드랍쉽을 공격하는 장면인거 같은데 꽤나 원근법에 충실한 듯 드랍쉽이 캐리어보다 훨씬 크게 그려져 있습니다. 저 정도 사이즈면 캐리어도 싣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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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마린의 세부 디자인 모습을 보면 꽤나 근사해 보입니다. 설명을 보면 테란 우주 해병대 (스페이스 마린) 병사가 표준 공격 무장과 기관총을 들고 서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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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다시 스크린샷인데 스카우트 5기가 골리앗 3기와 비행체 2기 (레이쓰 wraith 2기인가요?) 가 수비 중인 테란의 자원 생산 기지를 공격 중입니다. 이 화면을 자세히 보니 메뉴, 일시중지 등의 버튼이 화면 하단 정중앙에 있군요. 지금 버전은 오른쪽 하단에 있는데, 이건 약간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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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뉴스를 보니까 게임메카 실시간 보도에 이런 사진이 떴네요.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자들이라고 하는데, 모두 게임에 묻혀 사는 사람들이라 그런지 표정이 개구지고 선량하고 재미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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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출시가 연기되었네 아니네 하는 루머들이 속출하는 걸 보면 이 루머들이 루머로만 보이진 않습니다. 오히려 애플 아이폰에 관한 루머는 근 6개월간 끈질기게 핸드폰 하나 출시되기를 기다려온 대기 수요자들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하기 위한 루머처럼 보입니다. 그런 것 있쟎아요, 정확히 어종은 기억나지 않지만 수족관 속에 양어할 때 천적이 되는 어종을 풀어 놓아 생선의 긴장도와 선도를 유지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말입니다. 애플 아이폰에 대한 루머도 이런 역할을 해온 것 같습니다. "연기될 지 모른다"는 루머가 나올 때마다 애플 아이폰 대기 수요자들은 바짝 바짝 긴장하면서 애타게 애플 아이폰을 연호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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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 애플 쪽에서 약속해 온 6월이 보름 밖에 남지 않았죠. 6월 말에 애플 아이폰이 출시 된다고 하더라도 한달 남짓입니다. 이 시점에서 출시 징후를 포착하려는 관련자나 매니아들의 감시의 눈초리가 매섭죠. 그런 와중에 이런 문서가 애플인사이더에 공개되었군요. 애플에서 심사를 요청한 시기는 3월 8일, 2개월 전이구요. 이 과정은  애플 아이폰 시장 출시를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이 문서 공개는 애플 아이폰의 출시가 임박했다는 증거가 된다고 볼 수 있죠. 애플인사이드에서 공개한 문서는 FCC, 그러니까 미 연방 통신 위원회의 휴대기기 승인 서류인 것 같습니다. 물론 링크를 통해 심사 신청서류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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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테스트 신청 서류라죠. 뭐라 뭐라 사양이 적혀 있네요.

다만 한가지 좀 이상한 건, 문서의 날짜가 좀 엉켜 있다는 점인데, 제가 지금 눈이 아파서 모니터를 세밀하게 못들여다 보겠군요. 뭐 자세한 플로우를 따지는 건 전문가가 아닌 이상 별 의미가 없구요. 애플 아이폰의 휴대기기 심사 신청 - 테스트 - 연방 통신 위원회의 승인 이라는 순서까지 진행된 게 확인되었고 예정대로 출시될 가능성이 그만큼 더 높아졌다는 정도의 정보만 얻으면 될 것 같습니다. 좀더 깊이 들여다 보실 분은 여기에 들어간 부품 등에 관한 정보가 있는지 기 공개된 스펙과 비교해 볼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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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테스트를 신청하는 애플사의 공문에도 빨간 사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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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은 캘리포니아 디자인 중국 조립품이라는 말씀.

저는 바로 앞에 캡쳐된 사진 처럼 애플 아이폰이 캘리포니아에서 디자인되고 China (중국) 에서 조립된다는 문구가 제일 크게 눈에 들어 오네요. 애플 아이폰 같은 팬시한 제품 조차도 중국의 손을 거쳐 나오게 되는 군요. 애플인사이드 링크를 통해 심사신청서, 보안요청서, 테스트보고서 같은 문서를 직접 보시고 다운로드도 받을 수 있습니다.

2005년 신문 기사에 서경석 목사와 관련해 이런 제목의 뉴스가 실렸습니다. "서경석 목사, 보수단체 한기총 인권위원장 맡아" 라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당시 서경석 목사는 서울조선족교회담임목사를 맡고 있었는데, 그 전까지만해도 소위 진보진영에 속한 사람이었죠. 사람들은 서경석 목사의 거취에 의아해 했었죠. 한기총에 서경석 목사가 들어간다? 한기총이 변한 걸까, 서경석 목사가 변할 껄까, 이게 기사를 보던 대다수 사람들의 반응이었습니다. 당시 한기총은 인권위원회를 포함한 5개의 상임 위원회를 신설하였는데, 그 중 인권위원회 위원장에 서경석 목사가 들어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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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보도를 보면 한기총의 보수적 목사들은 서경석 목사를 배척했죠. 왜냐하면 서경석 목사의 진보 성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한기총은 당시 북한 인권 (남한 인권이 아니라) 관심이 많은데, 보수 진영에는 인권을 다룰 만한 사람이 없었죠. 게다가 막후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갔는지 몰라도 아무튼 결국 서경석 목사가 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이때 서경석 목사는 이런 말로 위원장 자리를 수락했죠. "한기총의 인권사업은 앞으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함께 추진해나갈 것이며, 북한인권 문제 접근 때 이념적 접근이 아닌 순수한 동포애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것"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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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 목사 홈페이지에 나온 이력. 이후 민주당을 통해 정치권에 진입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달 서경석 목사를 비롯한 10여 명의 목사들은 '기독교 사회책임'이라는 단체를 결성합니다. 서경석 목사 자신과 참여자들은 이 단체가 중도 통합의 단체라고 주장했습니다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 단체가 뉴 라이트 계열의 단체라고 보았습니다. 서경석 목사 자신는 이때부터 진보 진영과 담을 쌓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서경석 목사가 언제 진보 진영이었던 적이 있는가 하는 질문도 곳곳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서경석 목사는 항상 집권당과 반대되는 곳에 진지를 구축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반권력적인 속성 때문에 그랬다는 사람도 있지만, 정반대의 해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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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없는 서경석 목사의 행보 #1

어떤 사람들은 서경석 목사가 권력 집단 반대 진영의 수장을 자임함으로써 그 자신의 독특한 반권력의 권력을 구축해 왔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기성의 진영 속에 뭍어 들어가는 것은 생명력도 짧거니와 언제든 자신의 권력을 잃어버릴 가능성에 노출됩니다. 그러나 권력과 지근거리에서 그 반대 진영을 형성할 경우 그 진영의 힘에 의지해 지속적인 생존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서경석 목사의 경실련 참여도 그렇게 해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차피 목사의 신분으로 장관하고 집권당 의원하고 당수하고 못할 것이면 넘버원 시민단체 속에서 자신의 위상을 영속화하는 것도 처세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아니, 어찌보면 목사라는 종교인의 신분에서 세속적 권력을 향유하는 데에는 극강의 처세라고 볼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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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없는 서경석 목사의 행보 #2

아무튼 사람 속은 모릅니다. 서경석 목사의 속도 모릅니다. 그 행적을 쫓아 이래 저래 추측은 하지만, 서경석 목사의 본심이 무엇인지는 단정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서경석 목사가 제이유 로비에 깊이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네요. 사학법 재개정 운동으로 절정의 처세를 선보이시더니... 참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초창기 경실련 운동할 때는 보기가 좋았었는데... 거기에서 조차 무슨 말이 나왔더군요. 부디 자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