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스펙이 맥루머닷컴에 올랐습니다. 1월에 아이폰의 잠정적 스펙이 공개되었고, 이번 맥루머닷컴에 오른 스펙은 "공식 스펙"이라고 합니다. (사실 "공식" 아이폰 스펙이라는 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일일이 대조해 보지는 않았지만 지금껏 떠돌아 다니던 비공식 스펙과 비교하여 무슨 차이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공식 아이폰 스펙 리스트라고 하니 아이폰 스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하나하나 체크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아이폰은 우리나라에서 출시되기 힘들 것 같다는 예상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그냥 좋은 물건에 대한 호기심을 채운다는 뜻에서 이런 아이폰 스펙을 뒤져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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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스펙 중에서서 제게 의미 있게 와 닿는 부분은 ... 스크린 사이즈가 3.5인치라는 점, 스토리지가 4 or 8 기가라는 점, 와이파이 + EDGE + 블루투스 2.0을 지원한다는 점, 카메라가 2.0 메가픽셀이라는 점, 그리고 30핀 아이팟 커넥터가 있다는 점 정도랄까요. 이미 우리나라에 출시된 프라다폰을 경쟁 기종으로 꼽는 사람이 있지만 일단 두 제품의 출시 시장이 확연하게 달라서 시장 반응으로 비교하긴 힘들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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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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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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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를 예고한 AT&T 가게 포스터 (출처-맥루머닷컴)

가장 좋기로는 아이폰 스펙을 프라다폰 스펙과 비교하는 것인데, 대충 훑어보니 스토리지가 확연히 차이난다는 점 빼고는 스펙상 당장 눈에 들어 오는 차이는 없군요. 물론 손으로 갖고 노는 감이나, UI 면에서는 애플이 지존급 테크닉을 갖고 있으니, UI 때문에 욕을 많이 먹는 프라다폰 한국형과 차별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경우는 스마트폰을 지향하여 출시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기 때문에 프라다폰과는 출시 방향 자체가 다를 수도 있겠지요. 또한 한국형 프라다폰은 블루투스 기능을 제거하는 대신 DMB 기능을 장착했는데, 왜 이 둘을 함께 쓸 수 없냐고 블루투스 기능 애용자들의 항의가 있다고 하는 군요. 아이폰은 블루투스 기능을 장착했지만... DMB는 어떤가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표면상 아이폰 스펙과 프라다폰 스펙은 그렇게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가격 차이는 환율 차이 생각하고, 프라다폰 평균 가격을 생각하면 두 폰의 가격 차이가 약 300불 가량 나는군요. 프라다폰이 아이폰에 비해 유사한 스펙으로 300불 가량 더 비싸게 나왔는데, 우리나라와 미국의 국민소득 (2배) 등을 고려하면 우린 참 비싼 폰을 사용한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