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싸이라고 흔히 일컬어지는 마이 스페이스 (My Space) 가 싸이와 뚜렷이 구별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이 스페이스는 미국 시간으로 목요일 부터 뉴스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마이 스페이스의 첫화면 어디에 뉴스를 자리잡게 할런지, 아니면 다른 방식의 뉴스 수용을 할런지 그건 아직 잘 모르겠다.) 마이 스페이스가 벤치마크 대상으로 삼는 서비스는 디그나 타임워너의 네스케이프와 같은 소셜 뉴스 북마킹이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마이 스페이스는 전체적으로 야후와 같은 포털 형태로의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모양인데 그 세부적 변화 방향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비즈니스 위크에 의하면 마이 스페이스의 뉴스 사이트는 디그 (Digg)네스케이프 (Netscape) 의 형태와 구글 뉴스의 형태를 섞어 놓은 모습을 취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디그나 네스케이프처럼 사이트 참여자들에 의해 뉴스의 가치가 평가될 것 같다. 다음으로 독자들은 뉴스를 읽기 위해 사이트 바깥으로 아웃링크를 탈 필요 없다. 구글 뉴스와 같이 자체 사이트에서 뉴스를 읽을 수 있도록 뉴스 내용을 긁어 들일 예정이다. 이것과 관련하여 마이 스페이스는 구글 뉴스가 겪었던 카피라이트 문제에 휩싸일 수도 있는데, 마이 스페이스는 구글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사전 정비 작업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 베타 테스트 형식으로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이 서비스를 사용해 보기 위해서라도 마이 스페이스에 가입해 보아야 할 듯. 참고로, 마이 스페이스는 머독이 대주주로 있는 News Corp. 이 소유하고 있으며, News Corps는 팍스 네트워크를 소유하고 있는 보수적 성향의 미디어 복합 기업이다.

+ 마이스페이스의 뉴스 사이트 도입에 관한 비즈니스 위크의 기사를 읽고 싶다면, MySpace to enter the news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