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출시되는 프라다폰 가격은?
가제트 :
2007/04/21 16:32
헤럴드 경제에 의하면, 국내 모델의 경우 국내 통신 여건에 발맞추어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기능과 필기체 인식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당연히 더 비싸게 팔리게 되리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이럴 경우 프라다폰은 LG 휴대폰 가운데 최고가 폰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과연 프라다의 위력은 휴대폰에서도 거침이 없다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LG 전자도 그 점을 유념하고 있는 모양이다. 명품을 만드는 것은 제품 성능이 아니라 가격 진입 장벽을 통한 희소성의 유지라는 점 말이다. 명품 휴대폰이라고 공공연히 선전하고 나섰으니 그 전략이 어디 가겠는가. 헤럴드 기사에서, "가격 민감성이 덜한 고객"을 타겟으로 한다는 말이 바로 그 말이다. 가격이 높으니 엄두를 못내겠다 생각하겠지만, 우리나라 거리에 풀려 돌아 다니는 프라다 상표 백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자랑스런 고객들은 사정이 허락하건 그렇지 못하건 간에 돈푼 모아 프라다로 프라다로 몰려 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러니까 우리 고객들 중 가격 민감성이 덜한 부자 고객이 이 상품의 주 타겟이라는 말은 대체로 거짓말이다. 우리 시장의 고객들은 부자건 가난하건 상관없이 명품이라고 하면 최대한 가격 둔감성을 발휘하려고 하는 편이니 LG 마케팅 담당자는 내키는 대로 가격 불러도 좋을 듯하다.
우리 시장은 그 특성상 가격을 주요 변수로 하는 정상적인 수요-공급 곡선을 배반한지 이미 오래이다. 우리 시장이 어디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을 본 적이 있었나. 아무튼 헤럴드에서 예상하는 프라다폰의 가격은 75만원 + α 라고 한다. 한가지 분명한 건... α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는 점.
+ 업데이트 된 프라다폰 홈페이지를 볼려면, LG Prada Phon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