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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는 프라다폰 가격은 얼마나 될까? 이름부터 '프라다'라고 하니, 프라다폰 가격도 명품 마케팅의 영향을 받게 될까? 해외 출시된 프라다폰 가격이 600 유로 (한화 75만원) 이라고 하는 헤럴드 경제의 보도를 보면, 국내 여건상 이 가격을 상회하는 가격대가 형성되는 것은 아닐까?

헤럴드 경제에 의하면, 국내 모델의 경우 국내 통신 여건에 발맞추어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기능과 필기체 인식 기능 등을 추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당연히 더 비싸게 팔리게 되리라는 예상을 하고 있다. 이럴 경우 프라다폰은 LG 휴대폰 가운데 최고가 폰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과연 프라다의 위력은 휴대폰에서도 거침이 없다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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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폰 스펙

LG 전자도 그 점을 유념하고 있는 모양이다. 명품을 만드는 것은 제품 성능이 아니라 가격 진입 장벽을 통한 희소성의 유지라는 점 말이다. 명품 휴대폰이라고 공공연히 선전하고 나섰으니 그 전략이 어디 가겠는가. 헤럴드 기사에서, "가격 민감성이 덜한 고객"을 타겟으로 한다는 말이 바로 그 말이다. 가격이 높으니 엄두를 못내겠다 생각하겠지만, 우리나라 거리에 풀려 돌아 다니는 프라다 상표 백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 자랑스런 고객들은 사정이 허락하건 그렇지 못하건 간에 돈푼 모아 프라다로 프라다로 몰려 갈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러니까 우리 고객들 중 가격 민감성이 덜한 부자 고객이 이 상품의 주 타겟이라는 말은 대체로 거짓말이다. 우리 시장의 고객들은 부자건 가난하건 상관없이 명품이라고 하면 최대한 가격 둔감성을 발휘하려고 하는 편이니 LG 마케팅 담당자는 내키는 대로 가격 불러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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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미지?

우리 시장은 그 특성상 가격을 주요 변수로 하는 정상적인 수요-공급 곡선을 배반한지 이미 오래이다. 우리 시장이 어디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을 본 적이 있었나. 아무튼 헤럴드에서 예상하는 프라다폰의 가격은 75만원 + α 라고 한다. 한가지 분명한 건... α를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는 점.

+ 업데이트 된 프라다폰 홈페이지를 볼려면, LG Prada 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