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클릭 (DoubleClick): 구글 (Google) 에게 31억불에 인수될 예정
IT :
2007/04/14 12:18
첫째, 구글은 더블클릭의 광고 관련 기술력이 필요했다. 다 알다시피 더블클릭은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체이다. 구글의 애드센스가 검색광고와 텍스트 광고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블클릭의 디스플레이 광고 관련 기술력은 구글 광고력의 보완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둘째, 구글은 더블클릭의 광고 관련 영업력이 필요했다. 더블클릭은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 메이저 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다. 마이스페이스, 월스트리트저널, AOL 같은 메이저 광고주들에게 광고와 광고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바닥에 두루 발이 넓다. 그렇기 때문에 더블클릭은 구글에게 온라인 광고주들과 연결되는 인맥라인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더블클릭이 도입한 나스닥 방식의 광고 경매 시장도 구글의 구미에 맞았던 모양이다.
세째,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철저히 견제할 필요가 있었다. 비즈니스 2.0에 의하면 구글은 더블클릭 인수로 디스플레이 광고 분야에서 한가닥 하는 야후, 마소, 타임워너 AOL 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타임즈는 더블클릭 인수전에서 구글에 패한 마소의 시름이 한층 더 깊어질 거라고 전한다.
이 세가지 모두 구글이 더블클릭을 인수한 주요 동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타임즈의 분석대로 앞의 둘째 항목이 가장 의미 있게 와닿는 건 분명하다. 비즈니스 2.0은 타임즈 기사에서 놓친 중요한 포인트가 하나 더 있다고 한다. 비즈니스 2.0 그것을 일종의 '아이러니'라고 표현했다.
+ 앞의 아이러니에 대한 설명과 더블클릭 인수에 관한 CNN MONEY (비즈니스위크) 의 예리한 분석을 보고 싶으면, Google to buy DoubleClick for $3.1 bill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