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과 유대

단상/공감 2011. 4. 10. 07:30
1.자녀를 강인하게 키운다며 매도 들면서 엄격히 다스려야함을 주장하는 부모들이 있다. 강인함은 외적인 제약과 통제에서 오는것이 아니다. 오히려 불안과 두려움을 감추기위해 순응하는척하는 거짓감정만 키워간다. 그러다 스트레스 한방에 무너질수있다.

2.어릴때부터 감정을 자유로이 표현하는것은 훌륭한것임을 경험시켜줘야한다. 그래야 성장해가며 웬만한 스트레스에도 견딜수있는 보호인자가 작동하게 되는것이다. 표현했을때 받아들여질것이라는 믿음으로 남에게 도움을 요청할수있는 자아가 강인한 사람이 되는것이다.

3.실은 타인에 분노하지만 분노를 표출하고 투쟁할 용기가 없어 분노가 나를 향한다. 그래서 우울증에 빠지게 되는것이다. 분노를 키우면 나중엔 절망감에 빠져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의욕마저 없어지게 되므로. 작은분노라도 표현하고 그때그때 해결해야한다.

4. 과도한 경쟁 문제는 카이스트 뿐아니라 소위 엘리트 집단에는 모두 존재한다. 어느 집단이던지 멘토링 시스템이 의무적으로 도입되었으면 좋겠다. 전문적인 상담기관과의 연계는 당연하고 그 이전단계에서 동료와 교수 및 상사간의 친밀한 유대관계가 절실하다.

@Dr_Cheon_Keunah (Keun-Ah Cheon 천근아)

공감가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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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ng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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